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싸게 사는 것이다. 굳이 주식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가 그렇다.
이게 현재 정리된 나의 투자 제 1원칙이다.
좋은 걸 싸게 사면 더 좋겠지만, 적당히 나쁘지 않은 걸 싸게 사서 평균 혹은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적당한 수익권에서 판다. 이것을 반복하여 수익을 누적하는 것이 지금 내가 주식 자동매매에서 실행하고 있는 매커니즘이다.
장사와도 비슷한 원리다. 가령 누가 100만원짜리 아이패드를 40만원에 중고로 올렸다고 하자. 결함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급매로 팔아도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테니 무조건 사야 하지 않겠는가? 투자도 마찬가지다.
또한 아무리 우량주고, 유망한 종목이라 해도 이미 오를대로 오르고 거품이 낀 고점에서 진입하면, 나보다 비싸게 사줄 다른 사람이 나타나길 기도하며 폭탄돌리기를 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보통은 이 시기에 뉴스에서 연일 주식시장이 좋다고 떠들어대고, 주위에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에 선동되기 쉽다. 그리고 고점에 물린다.
투자에서는 위와 반대의 리듬을 타야한다. 싸게 사야 한다는 원칙을 명심하자.